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710만6천명으로 전년동월비 27만7천명 감소했다.
취업자수는 지난 4월 47.6만명 대폭 감소한 뒤 5월 39.2만명과 6월 35.2만명 감소한 뒤 30만명 대 이하로 감소폭이 축소된 것이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0%로 전년동월대비 1.1%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7%로 전년동월대비 1.4%p 하락했다.
실업률은 4.0%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을 보였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9.7%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7월 취업자 동향을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6만 1천명, 7.2%), 운수및창고업(5만 8천명, 4.1%),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4만 4천명, 3.4%)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숙박및음식점업(-22만 5천명, -9.5%), 도매및소매업(-12만 7천명, -3.5%), 교육서비스업(-8만 9천명, -4.6%)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4만 6천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39만 5천명, 일용근로자는 4만 4천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4만 7천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7만 5천명,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 7천명 각각 감소했다.
실업자는 50대, 40대, 60세이상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4만 1천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재학․수강 등(-6만 8천명, -1.9%)에서 감소했으나 쉬었음(22만 5천명, 10.8%), 가사(21만 8천명, 3.8%)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50만 2천명 증가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