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마감] 청와대, 추경 의지 해석 분분 속 장막판 상승 반전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8-11 16:0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채권-마감] 청와대, 추경 의지 해석 분분 속 장막판 상승 반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11일 장후반 들어온 개인 매수 및 호재성 수급 뉴스에 반응하며 강세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장기물 중심으로 강하게 시작했지만 증권사 매도로 장중 한때 약세 반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다.

청와대 관계자가 4차 추경에 대해 여야·당정 논의 지켜봐야 한다며 다소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 알려지며 장 막판에 매수가 유입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로써 4일째 이어지던 약세 분위기에서 채권시장은 잠시 벗어난 모습이다.

국고3년 선물은 6틱 상승한 112.23, 10년 선물은 19틱 오른 134.31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8비피 하락한 0.819%, 10년 선물은 1.7비피 내린 1.345%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2,857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선물은 1,706계약을 순매수했다.

3-10년 스프레드는 0.9비피 축소된 52.6비피였고 10-30년 스프레드는 0.1비피 확대된 20.1비피로 마감했다.

A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시장 뷰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휴가자 또한 많은 상황이라 시장이 매우 얇다"면서 "불시에 나타난 개인의 국고3년 매수가 주위를 환기시키며 10년 선물과 현물 시장 매매에도 영향을 준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B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4차 추경은 여야 및 당정 논의를 지켜봐야한다는 청와대 관계자 발언이 추경에 유보적이라고 해석되며 장 막판 매수 분위기를 만든것 같다"고 설명했다.

C 증권의 한 운용역은 "추경이라는 수급 악재를 빌미로 많이 약해졌던 시장이 이날은 다소나마 강해지며 수급 악재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장 후반에 나온 개인 매수도 조용한 시장에 새로운 플레이어로서 충격을 준 것 같다"면서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