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약품 제조 기업 한국파마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오후 12시 9분 현재 한국파마는 시초가인 1만8000원보다 10.56% 상승한 1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74년 설립된 한국파마는 전문의약품(ETC) 사업과 위탁생산(CMO)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 매출의 79%에 해당하는 ETC 사업 부문은 정신신경, 소화기, 순환기 등 특화제품을 중심으로 다품목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앞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 청약 결과 경쟁률 2035.74대 1을 기록하는 등 상장 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는 “일반 투자자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힘쓰겠다”라며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