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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소강 흐름 지속..미국 부양책 결과 등 대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8-06 14:29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6일 오후 소강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3년 선물(KBFA020)을 7,500개 가량 순매수하고 금융투자가 비슷한 물량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은 제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2시15분 현재 3년 선물은 4틱 하락한 112.26, 10년 선물은 17틱 떨어진 134.66을 기록 중이다.

현물시장에서 국고3년 20-3호는 0.9bp 오른 0.806%, 국고10년 20-4호는 1.7bp 상승한 1.309%를 기록 중이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중 갈등이 있지만 미국 경기부양책으로 위험선호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본다"면서 "미국 금리도 좀 더 오를 여지가 있어서 국내 금리도 레벨부담과 함께 더 강해지는 데는 한계가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3년물은 0.8% 이내로 들어가니 부담을 느껴서 차익실현 매물도 나오곤 한다"면서 "결국 단기물은 부담 속에 정체되지만 크레딧물과 긴 쪽은 물량 부담 완화 속에 커브가 팽팽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진행된 미국 경기부양책 협상타결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주식이 강해진 영향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 금융시장에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정부가 틱톡이나 위챗 같은 '신뢰할 수 없는' 중국 앱들을 자국 앱스토어에서 퇴출하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위험자산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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