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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약보합 마감..외인 선물매수 속 장중 강세 시도도 한계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8-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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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코스콤 CHECK

자료: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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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4일 제한적인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선물매수에도 불구하고 주가 속등 등으로 장이 약간 밀렸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2틱 하락한 112.27, 10년 선물(KXFA020)도 2틱 떨어진 134.66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선물을 각각 4,300계약, 6,658계약 순매도했다.

전일부터 30년 입찰을 앞둔 부담감 등으로 장이 소폭 밀린 가운데 이날은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가 종료했다.

코스콤 CHECK(3931)국고3년 20-3호는 민평대비 0.9bp 오른 0.804%, 국고10년물 20-4호는 0.4bp 오른 1.306%를 기록했다. 국고30년물 20-2호는 1.2bp 상승한 1.534%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28.93p(1.29%) 급등한 2,279.97, 코스닥지수는 7.78p(0.94%) 상승한 835.35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여전히 기본 구도는 같다.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확실한 뭔가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외인 대규모 선물 매수 속 강세 시도도 막혀

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은 1틱 하락한 112.28, 10년 선물은 8틱 떨어진 134.68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채 금리가 상승, 주가 반등, 30년 입찰 부담 속에 초반 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간밤 미국채 금리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반등했다. 이 재료와 함께 제조업 지표 호전 소식도 금리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연일 레벨을 낮추던 국채10년물 금리는 0.5%대 중반으로 올라갔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2.46bp 오른 0.5576%, 국채30년물 수익률은 3.68bp 상승한 1.2330%를 기록했다.

개장전 발표된 소비자물가는 전년비 0.3% 올랐다. 최근 마이너스와 보합에서 소폭이나마 오른 것이다.

초반 주가 상승과 30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장이 밀렸다. 다만 전체적인 시장 변동엔 한계가 있는 모습이 나타났다.

국고30년 입찰 결과는 무난했다. 국고30년물 3.1조원 입찰 결과 9.188조원(296.4%)이 응찰해 3.209조원이 1.530%에 낙찰됐다.

입찰이 무난하게 끝난 가운데 외국인이 선물 매수를 지속하면서 가격은 낙폭을 줄이면서 올라왔다.

오후 들어 10년 선물을 134.76까지 오르면서 오전의 저점 대비 25틱 가량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호주 중앙은행 RBA는 "경기가 완전 고용을 향해 나아가고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타겟 밴드인 2~3%에서 유지된다고 확신할 때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며 "펀딩 코스트를 낮게 유지하면서 가계와 기업에 대한 신용 공급을 지속하고 완화적인 정책 접근은 필요한 만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를 등에 업었으나 시장이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지는 못했다. 좁은 레인지 인식은 여전하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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