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CJ대한통운
전문성 높은 물류 서비스(LOGISTICS)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넘어 물류 프로세스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고객의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할 수 있는 체계적인 공급망을 설계한다는 의미에서 슬로건에 'DESIGN'을 사용했다.
화주와 소비자간 최적의 물류 시스템을 설계하고, 산업간 장벽을 허물어 새로운 고부가가치 사업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또 나아가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경영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고 CJ대한통운은 설명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적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고객 중심의 물류 프로세스를 설계해 나가기로 했다. 매년 성장하는 물류 시장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의 물적‧인적 인프라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새로운 배송 모델을 만들어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최근 CJ대한통운은 물류정보기술과 전문성, 대규모 허브터미널을 연계한 모델을 고안해 온라인 주문에 24시간 내 처리하는 'e풀필먼트'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대표적이다.
CJ대한통운은 새롭게 발표한 슬로건을 기반으로 다양한 브랜드 스토리를 개발하여 SNS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기업 경영 요소로만 인식되던 물류산업이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생활밀착형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기능적 가치와 정서적 가치를 동시에 제공하고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여 더욱 신뢰도 높은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