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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美금리 상승, 주가 반등, 30년 입찰 부담 속 약세 출발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8-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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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4일 미국 금리와 주가 상승, 30년 입찰 부담 등으로 약세로 출발했다.

미국채 금리가 반등하면서 0.5%대 중반으로 올라온 가운데 국내 금리도 조금 더 올랐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1틱 하락한 112.28, 10년 선물(KXFA020)은 8틱 떨어진 134.60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조금 더 밀렸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9시 15분 현재 국고3년 20-3호 금리는 민평대비 1.2bp 오른 0.807%, 국고5년 20-1호 수익률은 2bp 상승한 1.057%를 기록 중이다. 국고10년 20-4호는 1.6bp 오른 1.318%, 국고30년 20-2호는 2bp 상승한 1.542%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채 금리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반등했다. 이 재료와 함께 제조업 지표 호전 소식도 금리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연일 레벨을 낮추던 국채10년물 금리는 0.5%대 중반으로 올라갔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2.46bp 오른 0.5576%, 국채30년물 수익률은 3.68bp 상승한 1.2330%를 기록했다.

개장전 발표된 소비자물가는 전년비 0.3% 올랐다. 최근 마이너스와 보합에서 소폭이나마 오른 것이다.

이런 가운데 국고30년물 3.1조원 입찰 이후 상황 변화 여부 등이 관심이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주가 상승과 30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장이 밀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입찰 후 오후에는 강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증권 매도, 외국인 매수 구도인데, 아무래도 저가매수가 들어올 수 있는 분위기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오늘은 30년 입찰이 끝난 뒤 장이 강해지는 쪽으로 보고 있다"면서 "어제도 초장기물만 밀린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20p 넘게 오르면서 2,270선을 넘어섰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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