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편으로 제작했다. 현지 소비자들이 펍, 바 등에서 스포츠를 시청하는 문화를 반영했다. 마트 편에선 어떤 술을 살지 고민하는 남자에게 옆의 여자가 휴대폰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를 검색한 뒤 보여준다. 남자는 망설임 없이 참이슬을 선택한다. 바 편에선 바텐더가 고민하는 손님을 위해 휴대폰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술이 무엇인지 검색해 보여주고, 참이슬을 권한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상무는 "스포츠 채널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가 진로라는 것을 알리는데 의미가 있다"며 "제품을 맛보기 위해 한식당 등을 찾으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교민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로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소비자 다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