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6월 산업생산 코로나19이후 처음으로 증가 전환...생산,소비,투자 모두 호조 - 통계청(종합)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7-31 09:0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6월 산업생산 코로나19이후 처음으로 증가 전환...생산,소비,투자 모두 호조 - 통계청(종합)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6월 산업생산이 올 들어 처음으로 하락에서 벗어나 증가 전환했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달 전산업생산이 전월비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광공업생산이 전월비 7.2%, 서비스업 생산이 2.2% 증가하며 산업생산 증가세를 이끌었다.

소매판매도 전월보다 2.4% 증가했으며 설비투자도 5.4% 증가해 6월엔 생산,소비,투자 전분야에서 회복세를 보였다.

■ 코로나19 사태 후 주요국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출 및 내수 증가로 자동차 및 반도체 증가

6월 광공업생산은 1차금속(-1.1%)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22.9%), 반도체(3.8%)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7.2% 증가를 나타냈다.

통계청은 "자동차 생산이 크게 증가한 것은 주요국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출 증가 및 내수 증가 영향이며 반도체는 서버용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생산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반도체(23.9%) 등에서 증가했으나 자동차(-13.4%), 1차금속(-16.1%) 등이 줄어 0.5% 감소를 보였다.

광공업 출하는 광업, 제조업 및 전기·가스업이 모두 늘어 전월대비 8.1%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광업에서 증가했으나 제조업 및 전기‧가스업이 줄어 2.4% 감소했다.

제조업 생산은 1차금속이 감소하였으나, 자동차, 반도체 등이 늘어 전월대비 7.4%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반도체, 기계장비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자동차, 1차금속 등이 줄어 0.4% 감소를 보였다.

제조업재고는 전월대비 1.4%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 2.0% 증가했다.

제조업 출하는 자동차, 화학제품 등에서 모두 늘어 전월대비 8.4%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반도체, 의약품 등에서 증가했으나 자동차, 1차금속 등이 줄어 2.4% 감소했다.

내수 출하는 전월대비 7.3% 증가, 수출 출하는 전월대비 9.8%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내수 출하는 1.5% 감소, 수출 출하는 3.5%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자부품, 전기장비 등에서 증가했으나 화학제품, 1차금속 등이 줄어 전월대비 1.4%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전자부품, 석유정제 등에서 감소했으나 전기장비, 1차금속 등이 늘어 2.0%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전월대비 0.1% 증가, 전년동월대비 1.5% 증가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전월에 비해 4.9%p 상승한 68.3%를 나타냈다.

제조업 가동률지수는 1차금속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 기계장비 등이 늘어 전월대비 7.8%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자동차, 1차금속 등에서 줄어 4.0%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8.3%로 전월에 비해 4.9%p 상승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정보통신(-4.4%)에서 감소했으나 교육(5.4%), 금융·보험(2.8%)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2.2%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금융·보험(15.7%) 등에서 증가했으나 운수·창고(-15.7%), 예술·스포츠·여가(-35.2%) 등이 줄어 0.1% 감소를 보였다.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에 비해 4.2%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늘어 0.7% 증가했다.

■ 소매판매 증가세는 다소 주춤

소배판매는 전월에 비해 2.4% 증가했지만 지난 4월과 5월 5.3%와 4.5%증가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다.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4.1%), 의복 등 준내구재(4.7%), 화장품 등 비내구재(0.4%) 판매가 모두 늘어 전월에 비해 2.4%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의복 등 준내구재(-5.8%) 판매는 줄었으나, 비내구재(0.0%) 판매는 보합, 승용차 등 내구재(29.2%) 판매가 늘어 6.3% 증가했다.

소매판매액(경상금액)은 40조 4,32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3% 증가를 보였다.

면세점(-43.1%), 전문소매점(-5.7%), 백화점(-2.6%), 대형마트(-0.7%)는 줄었으나, 무점포소매(27.1%), 승용차·연료소매점(20.3%), 슈퍼마켓·잡화점(4.2%), 편의점(3.4%)은 증가했다.

소매업태별 판매는 전년동월대비로 면세점(-42.4%), 전문소매점(-6.5%), 백화점(-3.2%), 대형마트(-2.4%)는 줄었으나,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29.4%), 무점포소매(25.8%), 슈퍼마켓 및 잡화점(1.5%), 편의점(1.6%)은 증가했다.

■ 설비투자는 5월 -6.6%을 기록한 이후 다시 5.4%로 반등

설비투자는 정밀기기 등 기계류(4.7%)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 (7.2%)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에 비해 5.4%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6.0%)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8.1%) 투자가 모두 늘어 13.9%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전기업 등 공공(350.5%) 및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 민간(2.3%)에서 모두 늘어 전년동월대비 19.0% 증가했다.

기계류 내수출하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기계장비 등에서 늘어 전년동월대비 7.8% 증가를 보였다.

건설기성은 토목(-0.3%)은 감소했으나 주거용 건축 공사 실적 증가로 건축(0.7%) 공사 실적이 늘어 전월에 비해 0.4% 증가

전년동월대비로는 토목(5.2%)은 증가했으나 건축(-5.9%) 공사 실적이 줄어 2.7% 감소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주택, 공장·창고 등 건축(67.5%) 및 발전·통신 등 토목(32.7%)에서 모두 늘어 전년동월대비 60.2% 증가했다.

■ 경기 선행 및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상승 반전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선행 및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처음으로 반등했다. 두 지수 모두 코로나19사태후 전월비 연속 하락세를 보여왔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광공업생산지수, 건설기성액 등이 감소했으나 소매판매액지수, 서비스업생산지수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0.2p 상승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출입물가비율, 재고순환지표 등이 감소했으나 코스피, 건설수주액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0.4p 상승을 보였다.

6월 산업생산 코로나19이후 처음으로 증가 전환...생산,소비,투자 모두 호조 - 통계청(종합)이미지 확대보기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