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시장참여자들은 미 10년 국채 금리가 다시 0.5%대로 다시 복귀한 것이 강세의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이후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활발한 편이 아니다.
9시 2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5틱 상승한 112.21, 10년 선물은 24틱 상승한 134.66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아직 매매가 없으며 국고20-4(30년6월)은 2.1비피 하락한 1.304%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105계약과 10년 선물 742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전일 채권시장 약세가 약세를 보인 미 금리와 달러 시장영향이 주요 원인이었다"며 "하지만 지난 밤 미 금리 시장과 달러가 다시 강해진 영향을 받아 우리 채권시장도 전일 낙폭을 모두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3년물 국채 금리 기준으로 0.80%, 10년 기준으로 1.30%를 다시 시도할 만한 추진력이 있어 보이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추가적인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어제의 부진을 만회했다고 하더라도 추격 매수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날도 외국인 움직임이 향후 움직임을 결정하는 키가 되겠지만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