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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 전분기비 -12.4%...환율변동성 감소와 외국인 주식자금 유출 축소가 원인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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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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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 전분기비 -12.4%...환율변동성 감소와 외국인 주식자금 유출 축소가 원인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외국환은행의 2분기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전분기 대비해 12.4%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0년 2/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전분기 595.7억달러에서 520.2억달러로 73.5억달러가 감소했다.

한은은 "환율변동성이 전분기 대비 축소되고 외국인 주식자금 유출폭이 줄어들면서 관련 외환파생상품 거래수요도 감소한 데 주로 기인했다"고 밝혔다.

전일 대비 원-달러 환율 변동폭이 지난 분기에는 8.0원이었으나 2분기에는 5.5원으로 축소됐고, 외국인 주식자금은 1분기에 133.3억달러가 유출됐지만 2분기에는 80.3억 달러로 그 규모가 축소된 것이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는 203.2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7.9억달러(-3.8%)가 감소했으며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17.0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65.6억달러(-17.1%) 감소를 보였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규모는 245.7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5억달러(-5.8%) 감소하였으며,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274.5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58.5억달러(-17.6%) 감소를 나타냈다.

■ 현물환 거래규모(일평균)는 203.2억달러, 전분기 대비 7.9달러(-3.8%) 감소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148.3억달러)가 9.2억달러(-5.9%) 감소를 나타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113.7억달러)가 1.2억달러(+1.1%) 증가하였으나 외은지점의 거래(89.5억달러)는 9.1억달러(-9.3%) 감소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간 거래(95.2억달러)가 0.1억달러(+0.1%) 증가한 반면 국내고객(60.7억달러) 및 비거주자(47.3억달러)와의 거래는 각각 2.2억달러(-3.5%), 5.8억달러(-10.9%) 감소했다.

■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일평균)는 317.0억달러, 전분기 대비 65.6억달러(-17.1%) 감소

선물환 거래(93.1억달러)는 비거주자의 NDF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33.1억달러(-26.2%) 감소했다.

외환스왑 거래(210.2억달러)는 외국환은행간 거래 등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31.3억달러(-13.0%) 감소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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