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1.30%대로 되밀린 것을 만회하려는 시도다.
장기물 강세 덕에 3-10년 스프레드도 장중 50비피 아래로 좁혀졌다.
전일 50.2비피에서 0.9비피 축소돼 49.3비피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국고3년 선물은 보합인 112.22, 10년 선물은 11틱 상승한 134.76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2비피 오른 0.802%,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7비피 내린 1.295%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589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10년 선물은 90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굳이 재료를 생각해보면 FOMC, 8월 국채발행계획, ELS 규제 정책 발표 정도로 목요일 하루에 몰려있다"면서 "하지만 대체로 시장에 이미 반영된 재료라 시장 변동성을 높게 만들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후 들며 추가 강세가 이어지지 못했던 점과 외국인 매수가 주춤거리고 있다는 점을 보면 남은 시간 일중 가격 고점을 다시 트라이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