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국고 금리는 다시 1.30%를 하향 돌파했다.
국고10년 선물은 외국인 매매 패턴과 유사하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전 초반 약세를 이어갔으나 이후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며 강세로 전환됐다.
오전 10시 57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틱 하락한 112.21, 10년 선물은 7틱 상승한 134.72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4비피 오른 0.804%,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3비피 하락한 1.299%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310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10년 선물은 464계약을 순매도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 상대적으로 크레딧물 거래가 활발한 것 같다"면서 "지표가 약세를 보일 때도 크레딧물은 지난 금요일보다 강하게 호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외국인이 점심시간을 앞두고 매수를 이어가며 플래트닝 시도가 나오고 있다"면서 "3년 금리는 약보합세인데 반해 장기물은 1.30%를 깨고 내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금요일에 확인한 금리 수준까지는 계속 강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