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장단기물 모두 다소 약해진 뒤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국고 3년물 0.80%와 10년물 1.30%는 견고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주엔 국고채 입찰이 없다. 이날 1년물 통안과 91일물 각각 0.7조원씩 입찰하고 나면 이번 주엔 통안채 입찰도 없다.
오전 9시 28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2틱 하락한 112.20, 10년 선물은 9틱 하락한 134.56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9비피 오른 0.809%,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비피 오른 1.312%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310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10년 선물은 464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국채 입찰이 없는 한 주이나 3년 0.80%, 10년 1.30%, 3-10년 스프레드 50비피 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감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며 "돌파 시도가 쉽게 나올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국내 기관이 시장을 움직일 요인은 여전히 없는 것 같다"면서 "장기물은 외국인 움직임에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클 것으로 보이지만 방향성을 가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