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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태양광 랜턴 만들기’ 언택트 봉사활동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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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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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24일 임직원 태양광 랜턴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태양광 랜턴과 지원 대상 아이들에게 전달할 편지가 함께 놓여있다. / 사진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24일 임직원 태양광 랜턴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태양광 랜턴과 지원 대상 아이들에게 전달할 편지가 함께 놓여있다. / 사진 = 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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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CJ대한통운은 24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에너지 부족 국가에 전달하는 ‘세상을 밝히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직원이 태양광 랜턴을 직접 만들어 에너지가 부족한 국가 아이들의 야간 학습, 밤길 안전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DIY키트를 완성시켜 전달하는 방식의 ‘언택트 나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 6월부터 두 달 간 CJ대한통운 임직원 8백여명이 참여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진행했다. 5명 이내 소규모로 사업장에서 다른 사업장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형태다. ‘언택트’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재택 근무 등으로 각기 다른 사무실, 사업장에 있는 점에 착안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활동에 제약이 있었지만 임직원의 봉사활동에 대한 높은 열의로 태양광 랜턴 키트 초도 주문량이 30분만에 동나 추가 주문해 제작했다.

임직원이 제작한 태양광 랜턴은 휴대가 편하고 한번 충전하면 1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가볍고 조작이 쉬워 이용이 편하다. 또한 등유 램프를 대신해 화재 예방은 물론 야간 범죄 예방 효과까지 있어 ‘희망의 빛’으로 불리기도 한다. 일부 임직원들은 제작한 랜턴과 더불어 편지에 희망 메시지를 담아 전기 사정이 좋지 않은 전기 사정이 열악한 케냐, 필리핀 아이들에게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단체 활동 제약이 생겨 비대면 기부형 봉사활동을 택했다” 며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봉사활동을 개발하면서 사회가 필요한 영역에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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