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올해 성장률 전망 -0.5%에서 -0.9%로 하향 조정..2분기가 바닥이나 반등 강도 제한적 - DB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7-24 08:0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24일 "2분기 실적 부진과 하반기 개선 폭 하향을 반영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5%에서 -0.9%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성우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GDP는 직전 반기 대비 2.3% 감소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5월 한국은행이 전망했던 연간 성장률 -0.2%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하반기 2.6%(상반기 대비)의 반등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그의 절반 수준인 1.3% 반등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국내 경제는 2분기가 바닥이지만 반등 강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요국의 경제활동 봉쇄가 5월 이후 완화되고 있어 국내 경제는 2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반등의 강도는 국내 변수보다는 코로나19 재유행 및 경제활동 재봉쇄 여부,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여부, 중국의 경기 회복강도 등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본 시나리오 하에서 바이러스 재유행 위험 잔존에 따른 외부 수요의 느린 회복, 현금 지원을 실시했던 2분기 대비 약화될 정책 자극으로 하반기 국내 경기 반등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1년에는 3.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성장 경로는 내년 상반기에 코로나 이전인 4Q19 수준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 -0.5%에서 -0.9%로 하향 조정..2분기가 바닥이나 반등 강도 제한적 - DB금투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