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GDP는 -3.3%로 1998년 1사분기 이후 최저치를 달성했다. 다수의 예상은 -2% 수준 정도였다.
이로 인해 그동안 강한 금리 지지선이었던 3년 0.80%를 돌파했지만 추격매수는 신중해 보인다.
외국인도 국고3년 선물은 중립수준이며 국고10년 선물은 순매도가 깊다.
국고 3년은 0.799%로 지지선이었던 0.80%를 하회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국고3년은 5틱 상승한 112.24, 10년 선물은 16틱 오른 134.36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5비피 하락한 0.799%,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비피 하락한 1.322%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26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10년 선물 905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2분기 GDP가 예상을 크게 벗어나서 시장이 강하게 될 가능성도 봤는데 크게 강하지는 않다"면서 "외국인 매수도 따라 붙지 않고 있는 점도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GDP가 강세요인이긴 하지만 절대금리 수준에 막혀 있는 것 같다"면서 "외국인 발 매수가 없다면 가격 상승에는 한계를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