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통령 지지율 급락은 민생 어려움과 부동산 문제 반영된 것으로 봐"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급락에 대해 "민생이 어렵고 부동산 문제로 인한 국민 걱정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이같이 답했다.

정 총리는 또 "박원순 전 시장의 서울시葬은 서울시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5일장으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자제분이 외국에 있어서 들어오는 것도 고려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박성중 미래통합당 의원은 성 폭력 혐의를 받는 박원순 전 시장의 장례식에 국민의 세금이 쓰였다고 비판했다.

성 폭력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고 부르는 게 맞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 총리는 "피해자가 맞다"고 했다.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했다.

서울시장,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하는 것 아이냐는 지적에 대해선 "답변해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