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 토크는 콜러 아시아퍼시픽이 주관하는 온라인 디자인 토크콘서트로 지난 5월 처음 시작됐다.
볼드 토크에서는 콜러의 기업 아이덴티티인 ‘볼드 정신’을 담아 디자인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홍콩,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에서 활약 중인 VIP 디자이너 및 건축가 등이 게스트로 초청되며, 라이브 행사에는 연설자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볼드 토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와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콘서트 종료 후에는 유튜브를 통해 풀 버전의 다시보기 영상도 공개된다.
박선영 콜러 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최근 유례없는 전염병의 유행으로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토크콘서트는 국경의 경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유명 디자인 인사들을 집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우리는 콜러의 아이덴티티인 볼드를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좋은 시너지를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볼드 토크는 1회 안드레 푸와 함께한 ‘코로나19 이후의 디자인 미래’를 시작으로 ‘호텔 웰빙 트렌드’, ‘건축에서의 공예와 컨텍스트’까지 진행했다. 특히 지난 6월 진행된 제 3회 볼드 토크에서는 싱가포르의 유명 건축 디자인 회사 SCDA 창립 회장이자 디자인 디렉터인 Soo K.Chan을 초청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웰빙과 △디자인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 인기를 끌은 바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