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2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97.80원)보다 4.30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미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유럽연합(EU)의 경제회복기금 조성 합의 등 호재성 재료에 기대 지난밤 사이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59.53포인트(0.6%) 오른 26,840.4에 S&P500지수는 5.46포인트(0.17%) 오른 3,257.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 속에 86.73포인트(0.81%) 하락한 10,680.36에 마감했다.
유로/달러는 한 때 1.154달러까지 상승하며 2019년 1월1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6.9708위안에 거래됐다.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9906위안을 나타냈다.
국제유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5%(0.22달러) 오른 40.81달러를 기록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