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제380회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일부 국가에선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되는 악순환을 지속하고 있으나 우리는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세계는 큰 재난과 경제위기를 동시에 맞고 있다"면서 "한국은 신경제 질서에도 앞서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 것이라며 그 중심에 한국판 뉴딜이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면서 "데이터 댐을 쌓아 데이터 고속도로를 깔아 인프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 거래소와 데이터청을 신설할 것"이라며 "2001년 정부 비전이 온라인 열린 정부였다면, 지금은 더 진화한 AI 정부가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미래차 보조금과 전기차 R&D 투자 확대를 확대 하겠다"면서 "그린 뉴딜을 통해서는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물결을 담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