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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ON, 라이브 커머스 도입…“개방형 플랫폼으로 키울 것”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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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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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롯데온

사진 = 롯데온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롯데온(ON)이 ‘라이브커머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라이브커머스는 모바일을 통해 상품을 생방송으로 소개·판매하는 신개념 플랫폼이다.

롯데온은 라이브커머스 ‘온 라이브’(ON LIVE)를 오는 22일 선보인다. 롯데온 애플리케이션과 인스타그램 롯데온 공식 계정에서 시청할 수 있다. 롯데온은 온 라이브 채널을 통해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롭스 등의 상품을 판매할 방침이다.

온 라이브는 22일 정오에 첫 방송으로 ‘조셉앤스테이시’ 니트백 시리즈 10종을 선보인다. 2030세대 젊은 고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으로, 정상가 대비 최대 3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쇼호스트는 2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패션 유튜브 ‘보라끌레르’가 맡는다.

구매 고객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먼저 론칭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상품을 구매하고 댓글로 인증한 고객 중 10명을 선정해 ‘럭키 플리츠 니트’를 증정한다. 포토 후기를 남긴 고객 5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에버래스팅 플라워 참’을 선물한다. 또 10만원, 20만원, 30만원 금액대별로 선착순 50명에게 사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온은 앞서 동영상 플랫폼 ‘온 티비’(On TV)를 론칭하고 롯데백화점 라이브커머스 채널 ‘100 Live’를 송출해왔다. 이번에 자체 라이브커머스 온 라이브 채널을 열면서 기존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마트·롭스와 입점 셀러까지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롯데온은 내년 하반기까지 온 라이브를 셀러와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되면 입점한 셀러 누구나 방송 스케줄을 구성해 온 라이브에서 직접 방송을 진행하며 판매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최희관 롯데 이커머스 O4O 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인 라이브커머스가 유통 채널에서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롯데온에서 선보이는 온 라이브는 자사 상품 판매는 물론 입점한 셀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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