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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외국인 주도 강세장...5월 금통위 이후 최저 금리 수준 근접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7-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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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외국인 주도 강세장...5월 금통위 이후 최저 금리 수준 근접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17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장중 강세 흐름을 마감까지 유지했다.

외국인 선물 매수가 눈에 띄게 많았으며 금리도 레인지 하단에 바짝 다가섰다.

국고3년 선물은 5틱 상승한 112.15, 10년 선물은 19틱 상승한 134.02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3비피 내린 0.812%,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2.2비피 하락한 1.348%에 매매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53.6비피로 전일보다 0.9비피 좁혀졌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8,431계약과 10년 선물 4,309계약을 순매수했다.

■ 5월 금통위 이후 최저금리 수준 근접...외국인 주도시장 이어질 듯

국채금리는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50%로 인하한 이후 만들어진 최저금리 수준에 근접했다. 도비시한 7월 금통위 이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금리가 레인지 하단에 바짝 다가선 것이다.

5월 금통위 이후 국고채 3년물 최저금리는 0.807%였고 10년물은 1.325%였다. 최고금리는 각각 0.897%와 1.460%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5월 금통위 이후 최저 금리에 다가선 상황이라 로컬 참여자 쪽에서 추격매수가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 "외국인이 견인하지 않는다면 레인지를 벗어나기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3-10년 스프레드는 최저치가 51.3비피였고 최고치는 56.7비피로 5.4비피라는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스프레드는 53.6비피로 레인지 중반대에 머물러 있다. 최저수준까지는 2비피 가량 남아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스프레드 역시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면서 "불플랫되면서 최저수준에 도달하면 이익실현하고 다시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없는 상황에서 동결기조가 계속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스플은 상당기간 좁은 범위에 갇혀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레인지 하단을 깨고 금리가 더 강해질 수 있는 키는 외국인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로컬 기관에서는 추격매수 분위기는 잘 감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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