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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7-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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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WHO 집계기준(7.15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150,645명(전일대비 +185,836명), 사망자 수는 574,464명(전일대비 +4,176명)
- 확진/사망자: (美) 3,344,783명/1345,053명 (브라질) 1,884,967명/72,833명 (인도) 936,181명/24,309명 (러시아) 746,369명/11,770명

(미국) 연준 베이지북, 미국 거의 모든 지역에서 경제활동이 증가했다고 진단. 다만 경제활동이 팬더믹 이전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으며, 경제전망도 매우 불확실
- 소매판매는 모든 지역에서 증가하였고 특히 자동차 판매와 음식료 및 주거개선 부문의 소비가 늘어났으나, 고용은 위기 이전 수준보다 크게 부진한 상황
-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미국 경기 반등이 진행중이라는 신호가 있으나 실제 회복에는 시일이 필요하며, `20년 성장률 –6% 후퇴 전망. 또한 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할 때까지 금리를 올려서는 안된다는 입장
 트럼프 대통령, 중국과의 갈등을 추가적으로 고조시키고 싶지않은 심정(Bloomberg)
- 전일 중국 관리와 기관을 제재하는 내용의 ‘홍콩 자치법’에 서명했으나, 참모진의 중국 고위관료들에 대한 추가 제재 요구를 배제. 당초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한정 중국 부총리 등이 추가 제재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었다는 전언
(중국) 2분기 성장률(3.2%), 플러스 전환하며 팬더믹에 따른 경기 부진에서 회복(SCMP)
- 금년 1분기 `76년 문화혁명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6.8%)했으나 한분기만에 반등. 시장전망치(2.4%)를 상회하며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를 고조
 홍콩과 관련한 미국의 최근 행동은 국제법 위법에 해당하며 중국의 ‘홍콩 국가 안전법’을 방해하려는 미국의 시도는 성공하지 못할 것(외교부)
- 대변인, 영국이 화웨이 통신장비를 영국내 5G망에서 퇴출시키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도 정치적 조작이라고 평가
- 외교부 부부장, 주중 미국대사를 초치하여 ‘홍콩 자치법’ 제정에 대하여 강력한 반대 의사 전달(Global Times)
(EU) 집행위원회, 코로나19 진단 테스트 범위, 진단자에 대한 연락처 추적 등을 포함한 보건 정책을 발표
(영국) Oxford 대학 연구진,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에서 항체 형성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T세포 반응도 만들어냈다고 발표. 효용성 입증시 9월경 생산 가능성
 (프랑스) 장 카스텍스 총리, 의회연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의 조치를 설명.
코로나19 대응 패키지를 강화 발표. 금요일에 발표 예정인 1,000억유로 경제회복 패키지에 국내 산업 및 서비스 지원 목적으로 400억유로를 책정 계획
 (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 지역사회 내 감염이 재확산함에 따라 자체적으로 봉쇄조치 시행을 검토
 (이탈리아) 당국, 상원의 허가(찬성 154, 반대 129)로 7.31일까지 코로나19 긴급조치를 연장
 (터키) 터키 2륜차(자전거, 오토바이) 상반기 수출 전년대비 21%증가. 코로나19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을 줄이고 대체 교통수단 수요가 증가한 데 기인
 (러시아) 부총리, 26가지 변종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개발이 진행중이라고 언급. 또한 가까운 시일 내 임상시험 수행에 대한 허가를 받을 것이라는 희망도 표명
 (독일) 정부, 독일 내 2차 Wave를 막기 위해 코로나19가 갑자기 확산되는 지역의 경우 여타 지역과의 이동제한을 명령(local travel ban)하는 정책을 검토 중
 (일본) 구로다 BoJ 총재, 정부가 국채 발행을 늘릴 경우 BoJ는 국채수익률이 뛰어오르지 않게 제한할 수 있지만, 초장기 수익률이 과도하게 하락하는 것은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
 (싱가포르) 센토사 호텔, 테마파크 등을 보유하고 있는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는 비용절감을 위하여 일부 직원들을 해고할 것이라고 언급
 (홍콩) 보건당국, 7.6일 이후 발생한 확진사례(236건) 중 85건은 감염원을 추적 못함
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 행정명령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가이드라인 및 보건 프로토콜을 위배한 사업장 및 개인들을 제재 시사
 (태국) 중앙은행, 태국 경제활동이 2022년까지 정상화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하며 현재 역대 최저수준인 기준금리(0.5%)을 고려할 때 향후 추가적인 금리인하 여력은 제한적임을 시사
 (인도) 델리 공과대학(IIT),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코로나 진단키트 ‘Corosure’ 출시. IIT측에 따르면 해당 키트의 최종 가격은 개당 650루피(약 1만원)이 될 예정
 (필리핀) 세부시티 15일간 유지되었던 ECQ(Enhanced Community Quarantine) 상황을 GCQ(General Community Quarantine)로 완화
 (사우디) 당국, 코로나19로 국내에 체류되어 있던 케냐인 174명을 케냐로 송환
 (브라질) 보건 전문가들, 브라질 내 수많은 육류 공장들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주요 진원지일 가능성 제기. 낮은 온도에서 많은 노동자들이 밀집해 있는 장소 특성상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는데 최적의 환경이라고 설명
 (멕시코) 정부, 다음주부터 멕시코 해변에서도 코로나19 시대의 ‘뉴노멀’ 규정을 적용하여 최소 4미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제할 예정. 또한 수용인원도 1,000㎡당 40명으로 제한
 (이란) 보건장관, 다음주부터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렘데시비르 생산을 시작
 (남아공) 대통령, 코로나19로 3백만 건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경제 회복을 위하여 5천억 란드 규모의 지원 패키지 도입 발표
 (캐나다) 중앙은행, 코로나19로 악화된 경제 상황이 개선 될 때까지 이자율을 0.25%로 유지
 (칠레) 칠레의 구리 광산 중 하나인 Zaldivar의 노동자들의 파업을 막기위해 7.22일까지 정부가 중재 계획


<해외시각>

 향후 10년 동안 미국 S&P500의 연평균 수익률이 6%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다만 금년말에는 미국 대선과 관련한 불확실성 등에 따라 목표치(3,000)에 소폭 미달할 가능성(Goldman Sachs)
 미국의 중기 물가 전망이 상당히 균형잡혀 있는 가운데 완만한 물가 상승은 증시에 이롭게 작용한다고 평가. 한편 디플레이션 환경에서는 성장주, 채권형 주식 등에 자금이 쏠리고 가치주가 소외되는 경향(Barclays)
 King’s College London Research, 코로나바이러스가 면역체계가 생성된 이후, 약 3주 후에 완전히 사라진 사례가 있다고 언급(Business Insider)
 미 식품의약국(FDA), 국내 감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리스크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발표. 이 시스템은 백악관의 ‘미국 재개 가이드라인’과 질병관리본부(CDC)의 ‘비의료환경에서의 코로나19 대응책’을 기반으로 설계될 예정(FDA)
 현재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실제 효과를 발휘할지 불확실성이 크며, 연내 백신 개발을 완성해 충분한 양을 고루 배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문(미 제약회사 Merck CEO)
 세계경제포럼(WEF) 창립자,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악화된 지역사회 내 병폐(경제불황, 불평등 등)를 효과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폭동과 같은 잠재적인 리스크들이 실현될 가능성(CNBC)
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코로나19 관련 백신은 지금과 같이 최고가에 낙찰하는 방식이 아닌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배포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CNBC)
 2분기 미국 산업생산이 서비스업의 부진이 주도하며 -42.6%(전분기연율) 하락한 것을 감안시 2분기 성장률도 -40%(전분기연율) 이상 후퇴할 것으로 전망(Phil Suttle)
 코로나19로 인해 신흥국들은 투자, 교역, 여행 등의 측면에서 유례없는 침체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많은 신흥국들이 경제 성장 경로에서 이탈 가능성(Deutsche Welle)
 금번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경제의 손실규모는 약 3.8조달러이며 1.47억명이 실업자를 양산. 다만 주요국 봉쇄로 인해 온실가스 방출도 역대 최대로 감소(시드니대 등 국제학술팀)
 현재 홍콩은 코로나19의 재확산, 미중 갈등 등 2개의 폭풍에 갇혀있음(NBC)
 미국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제어할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경제재개를 위해 방역에 주저. 공공 보건과 경제간 상관관계는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은 두가지 모두 실패 중(The Atlantic)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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