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은 기준금리 동결 발표에도 불구하고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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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틱 내린 111.98, 10년 선물은 7틱 하락한 133.25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비피 오른 0.855%,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7비피 오른 1.419%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985계약과 10년 선물 693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금리 동결이 압도적으로 예상되고 가격에 이미 반영돼 있어 금리 결정 이후에도 시장이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 같다"며 "이번 금통위는 기자회견에서 금융안정 관련해 이 총재의 발언에 시장이 움직일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금리 결정이 매우 이른 시간에 나왔다"면서 "결정에 큰 이견이 없어 이른 시간에 결정이 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