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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0.9% 내외 동반 상승…백신개발 희소식+골드만 실적호조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7-16 06:12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내외로 동반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호재에 경제 재개방 수혜주들이 급등한 덕분이다. 전일 JP모간에 이은 골드만삭스 실적 호조, ‘팬데믹 사태 이후 경제활동이 증가했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베이지북 진단 등도 긍정적이었다.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주중 미국대사를 초치해 미국의 '홍콩 자치법' 제정 관련 항의를 했다는 뉴스, 최근 급등세를 이어온 대형 기술주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지수들이 장중 하락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다시 레벨을 높였다. 오후 들어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대 중국 추가 제재를 원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지수 반등에 일조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7.51포인트(0.85%) 높아진 2만6,870.10에 장을 마쳤다. 나흘 연속 올라 1개월여 만에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04포인트(0.91%) 오른 3,226.56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1.91포인트(0.59%) 상승한 1만550.49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10개가 강해졌다. 산업주가 2.6%, 에너지주는 2% 각각 올랐다. 금융주와 소재주는 각각 1.9% 및 1.7% 높아졌다. 유틸리티주만 0.4% 내렸다.

개별종목 가운데 백신 개발 호재를 업고 모더나가 7% 급등했다.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도 14% 넘게 뛰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중 추가 제재를 원하지 않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그가 중국과의 갈등 고조를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보좌진에 내비쳤다고 한다. 중국 고위관료들에 대한 추가 제재도 당장은 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넘게 상승, 배럴당 41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올라 지난 3월 초 이후 4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감소폭을 기록한 덕분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 중국 추가 제재를 원하지 않는다는 소식도 유가에 호재였다. 다만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의 감산규모 축소 소식에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91센트(2.3%) 높아진 배럴당 41.2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89센트(2.1%) 오른 배럴당 43.7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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