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이후 국고10년 선물 1천 계약 가량을 일시에 순매도하며 시장이 약세로 전환한 것이다.
다수의 시장참여자들은 펀더멘털에서의 변화나 특별한 약세재료는 없었다는 반응이다.
일본은행은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오후 1시 36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보합인 111.97, 10년 선물은 9틱 하락한 133.17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3비피 오른 0.855%,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1비피 오른 1.423%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4,550계약 순매수한 반면 10년 선물은 1,692계약을 순매도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외국인이 장중 포지션 변화를 일으키며 시장 분위기가 반전됐다"면서 "다만,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가 있어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갑작스런 외국인 대량 매도에 몰랐던 재료가 있는 것인지 살펴보게 된다"면서 "미 국채시장이 장중 약세를 보이긴 하는데 이유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