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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취업자 35.2만명 감소...고용부진 속 감소폭은 축소(종합)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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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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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취업자 35.2만명 감소...고용부진 속 감소폭은 축소(종합)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취업자수가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감소폭은 조금 더 줄어들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지표'에 따르면 취업자는 2,705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5만 2천명 감소했다.

취업자수는 지난 4월 47.6만명 대폭 감소한 뒤 5월엔 39.2만명 줄어든 바 있다. 6월에도 큰 폭의 감소세는 이어졌으나 이전보다는 폭이 감소한 것이다.

6월 확장실업률은 13.9%로 전년동월대비 2.0%p 상승했다.

청년층 확장실업률은 26.8%로 2.2%p 상승를 보였다.

■ 복지, 농업 취업자 늘고 음식숙박업 등 감소

취업자 증감을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6만 4천명, 7.4%), 농림어업(5만 2천명, 3.4%), 운수및창고업(5만명, 3.5%)에서 증가했다.

숙박및음식점업(-18만 6천명, -7.9%), 도매및소매업(-17만 6천명, -4.8%), 교육서비스업(-8만 9천명, -4.6%) 등에선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4만 9천명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는 40만 8천명, 일용근로자는 8만 6천명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1만 8천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7만 3천명,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 3천명 각각 감소를 나타냈다.

6월 15세이상 취업자는 2,705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5만 2천명(-1.3%) 감소했고 고용률은 60.4%로 전년동월대비 1.2%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43만 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만 9천명(-0.8%), 여자는 1,162만 4천명으로 22만 3천명(-1.9%) 감소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5.9%로 전년동월대비 1.3%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4.9%로 전년동월대비 1.0%p, 여자는 56.8%로 1.5%p 하락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60세이상에서 33만 8천명 증가했으나 30대에서 19만 5천명, 40대에서 18만명, 20대에서 15만 1천명, 50대에서 14만 6천명 각각 감소를 나타냈다.

고용률은 60세이상에서 전년동월대비 상승한 반면 20대, 50대, 40대, 30대에선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0대, 30대, 40대에서, 여자는 50대, 20대, 40대에서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7만명 감소했고 고용률은 1.2%p 하락를 나타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36시간이상 취업자는 2,076만 1천명으로 135만 1천명(-6.1%) 감소했으나 36시간미만 취업자는 556만 6천명으로 63만 8천명(13.0%)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4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1.8시간 감소했다.

주요 산업별 주당 평균 취업시간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제조업(41.2시간)에서 2.1시간, 도소매‧숙박음식점업(42.0시간)에서 2.1시간,건설업(39.3시간)에서 1.3시간 각각 감소했다.

6월 취업자 35.2만명 감소...고용부진 속 감소폭은 축소(종합)

■ 실업률은 4.3%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

6월 실업자는 122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 1천명(8.0%)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9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6천명(2.4%), 여자는 53만 4천명으로 7만 5천명(16.3%) 증가했다.

실업률은 4.3%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3%로 전년동월대비 0.1%p, 여자는 4.4%로 0.7%p 상승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4.3%로 전월대비 0.2%p 하락를 나타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 및 실업률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실업자는 50대(5만 7천명, 35.6%), 40대(2만 6천명, 16.2%), 60세이상(1만 7천명, 11.3%) 등에서 증가했으나 30대(-7천명, -3.0%)에선 감소를 나타냈다.

실업률은 50대(0.9%p), 20대(0.5%p), 40대(0.4%p)에서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2천명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0.3%p 상승했다.

교육정도별 실업자 및 실업률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실업자는 고졸에서 5만 5천명(11.6%), 중졸이하에서 1만 9천명(14.4%), 대졸이상에서 1만 8천명(3.3%) 증가했다.

실업률은 중졸이하에서 0.5%p, 고졸에서 0.5%p, 대졸이상에서 0.1%p 상승를 보였다.

과거 취업경험 유무별 실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7만 9천명으로 4천명(-5.0%) 감소한 반면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115만명으로 9만 5천명(9.0%) 증가했다.

6월 취업자 35.2만명 감소...고용부진 속 감소폭은 축소(종합)

■ 구직단념자 53만8천명...비경제활동인구 전년동월비 54만2천명 증가

6월 비경제활동인구는 재학․수강 등(-12만 1천명, -3.3%)에서 감소했으나 쉬었음(28만 9천명, 14.4%), 가사(19만 2천명, 3.4%) 등에서 증가하여 1,649만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4만 2천명 증가를 나타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90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5만 9천명(4.6%), 여자는 1,058만 9천명으로 28만 2천명(2.7%)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53만8천명으로 전년동월비 2만4천명이 증가했다.

활동상태별 비경제활동인구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쉬었음(28만 9천명, 14.4%), 가사(19만 2천명, 3.4%) 등에서 증가했으나, 재학․수강 등(-12만 1천명, -3.3%)에서 감소를 보였다.

취업준비자는 78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 9천명(5.3%)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전년동월대비 20대(9만 1천명, 28.1%), 60세이상(5만 9천명, 7.2%)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증가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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