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중국 증시를 중심으로 전 세계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데다, 지난밤 사이 미 주식시장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나스닥종합지수가 정보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7.10포인트(0.68%) 높아진 2만6,067.2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62포인트(0.78%) 오른 3,169.94를 기록했다.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8.61포인트(1.44%) 상승한 1만492.50을 나타냈다.
이 때문에 글로벌 달러도 약세를 보였고, 국제 유가 역시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 하는 등 밤사이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은 또다시 주목받았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4% 낮아진 6.9990위안에 거래됐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은 7.0183위안을 나타냈다.
이처럼 서울환시 주변 가격 변수나 여러 재료가 달러/원 하락을 지지하고 있는 만큼 이날 달러/원의 하락 움직임은 불가피해 보인다.
하지만 최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는 점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증가 추이는 달러/원 하락에 발목을 잡고 있다.
따라서 이날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진정되고, 코스피지수도 의미 있는 반등을 보여야만 달러/원도 1,195원선 주변 좁은 박스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일일 확진자 60명대를 넘어선 국내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규모가 이날 또다시 늘어난다면 이 또한 가격 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시장 참가자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이날 오전 11시 발표 예정인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 생산자물가 발표다.
경제 지표 개선이 확인될 경우 아시아 금융시장은 리스크온 분위기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고, 달러/원은 1,190원선 초입 또는 1,180원대 진입도 예상해 볼 수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위안이 7위안선 밑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달러/원의 1,190원선 버티기가 오랫동안 지속되진 않을 것"이라며 "오늘 중국 경제 지표 호조까지 더해진다면 시장은 본격적인 경기 회복 기대를 타고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장기간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달러/원 레인지는 1,188~1,193원선 사이로 전망된다"면서 "달러/원이 1,190원선 아래로 내려서려면 그간 달러/원 하락에 걸림돌이었던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가 어느 정도 진정돼야 할 뿐 아니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도 한풀 꺾여야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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