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매수가 오후 들어 다시 강화되는 반면 10년 선물은 순매수수량을 중립수준으로 가져가고 있다.
지난 6월 4일부터 3일간 국고3년 선물 9,366계약을 대량 순매수한 개인은 전일에 이어 연이틀 물량을 내놓고 있다. 이익실현성 매매일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오후 2시 2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2틱 상승한 112.17, 10년 선물은 11틱 오른 133.85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5비피 하락한 0.815%,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9비피 내린 1.353%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6,636계약과 10년 선물 251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오후 3시에는 이주열 총재 기자회견 내용이 발표되고 5시엔 7월 국채발행계획이 나온다"면서 "이 둘 결과를 보고자 관망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주가 급락하면 반기말을 맞아 보험사 쪽에서 수익 확정을 위해 채권을 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면서 "보험사 매물이 나와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인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