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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코모도, 가구업체와 손잡고 이색 화보 선봬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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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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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세계 톰보이

사진 = 신세계 톰보이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집콕' 문화가 확산되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패션 브랜드인 '코모도'가 가구업체와 손잡고 이색 마케팅 전개에 나서 주목 받고 있다.

신세계톰보이가 운영하는 남성복 브랜드 코모도는 신제품 '365일 라인'을 출시하며 가구업체 '카레클린트'와 손잡고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카레클린트는 30대 남성 대표 세 명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 튼튼하고 아름다운 원목가구를 만들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코모도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주로 여가시간을 보내는 '홈 루덴스족'이 늘며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상에 주목해 옷과 가구가 어우러진 화보를 기획했다. 홈 루덴스족은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유희를 뜻하는 루덴스(Ludens)를 합친 신조어다.

이에 코모도는 현 시대를 멋지게 살아가는 일반인 남성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화보 모델로 카레클린트의 대표들을 발탁했다.

코모도는 화보 속 배경은 다양한 가구를 활용해 실제 집 안·사무실·미팅 공간처럼 구현해 자연스럽게 일상 속 인테리어를 참고할 수 있게 했다. 또 카레클린트의 젊은 대표 3인은 직접 365일 라인의 여름 셔츠·니트 제품을 입고 각 제품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구를 배경으로 자연스러운 매력들을 보여줬다.

365일 라인은 기본에 충실하면서 편안한 데일리웨어로 구성됐다. 옐로우·베이지·그레이 등 고급스러운 색상과 소재 특유의 구김이 멋스러운 '린넨 아노락 셔츠'부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에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춘 '피케 니트', 반팔 티셔츠 위에 아우터로 활용 가능한 '린넨 아우터 셔츠'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공동 마케팅도 전개하기로 했다. 코모도와 카레클린트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특별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 내 기획전 페이지에서 카레클린트 제품 100만 원 이상을 구매할 경우 5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전국 코모도 매장 및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코모도 제품 구입 시 10%를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신세계톰보이 관계자는 "패션과 가구는 자신의 취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영역이자 일상의 큰 즐거움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신제품의 콘셉트가 365일 언제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기본 스타일인 만큼 젊고 트렌디한 가구 회사 사장님들과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해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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