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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아시아나 당사자 만나 불확실성 끝내야"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0-06-11 16:01 최종수정 : 2020-06-11 16:21

금융위원장 하반기 정책방향 기자간담회
기안기금 관련 "M&A 마무리돼야, 중간은 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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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20년 하반기 금융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금융위원회(2020.06.11)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20년 하반기 금융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금융위원회(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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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산업은행과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협상이 공중전 양상이 되는데 대해 당사자가 만나 불확실성을 하루빨리 해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0년 하반기 금융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HDC현산은 상황이 변했으니 (인수조건이) 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아닌가 싶고, 산업은행은 하겠다고 했으니 빨리 종결하고 싶은 생각인 건데 양쪽의 입장에 서보면 이해가는 부분은 있다"며 "정책당국 입장에서 불확실성을 빨리 끝냈으면 하는 것이고 일단은 당사자가 만나서 대화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 등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전일(10일) '원점 재협의'를 제시한 HDC현산에 "구체적인 인수조건을 제시하고 직접 협상테이블로 나오라"는 답변을 내놨다. 재협상의 물꼬는 튼 것처럼 보이지만 진정성이 강조되고 있어서 다양한 가능성 속에 결국 채권단과 현산의 기싸움이 예상되고 있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이 아시아나항공에 들어갈 수 있느냐 여부에 대해서는 "완전히 인수합병(M&A)이 마무리돼야 할 수 있는 논의"라고 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간산업 위기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40조원 규모 기안기금을 조성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M&A가 끝났을 때 기안기금이 들어가든 뭐가 들어가든 해야 되는데 이 중간단계에서 들어가기는 좀 애매한 것"이라며 "기안기금운용심의회 위원들에게 설명을 해야 하는데 결국은 당사자간 협상을 해서 어쨌든 가부간에 결론을 내야 생각을 시작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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