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라임 배드뱅크 대주주 핑퐁…신한 잠정 합의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27 20:00

라임자산운용 환매연기 173개 자펀드 중 금융사별 판매현황(2019년말 기준) / 자료= 금융감독원(2020.02.14)

라임자산운용 환매연기 173개 자펀드 중 금융사별 판매현황(2019년말 기준) / 자료= 금융감독원(2020.02.14)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라임자산운용 부실 자산 처리를 위한 배드뱅크 운용사 설립과 관련해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쪽에서 대주주를 맡기로 잠정 결론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26일) 라임 배드뱅크 설립을 위한 펀드 판매사 최종 협의에서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쪽에서 대주주를 맡는 방식으로 잠정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은행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판매액이 크다는 점에 무게를 뒀다.

라임 배드뱅크는 한시 운영되며 라임펀드 투자자산 회수를 목적으로 한다. 자본금은 50억원 규모며 출자액은 펀드 판매액에 따를 방침이다.

단일 법인으로는 우리은행이 판매액이 3577억원으로 가장 많지만, 신한금융그룹의 경우 은행과 금투가 주요 판매사다. 신한금융투자가 3248억원, 신한은행이 2769억원으로 합산 판매액으로는 최대다.

라임 배드뱅크 대주주가 되면 출자액이 크지는 않지만 이른바 '총대'를 메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 요소다. 이미지 측면에서도 달갑지 않다. 이로인해 우리은행과 신한 그룹사 쪽 모두 대주주를 맡지 않으려고 맞서 진통을 겪었다.

다만 신한은행과 금투 두 곳 관계자 모두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은행과 금투 중 한 곳이 맡을 지 등 해당 회사 차원과 그룹 차원에서 결정된 것은 없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배드뱅크는 금융당국 심사와 승인 절차 등이 필요해 오는 8월께 설립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환매 연기된 라임자산운용 펀드인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 테티스 2호, 플루토 FI D-1호, 크레디트인슈어런스(CI) 1호 등 4개 모펀드에 태운 173개 자펀드가 배드뱅크로 이관된다. 전체 1조6679억원 규모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양종희 아닌 이재근···KB 회추위, 독립성 '증명’·투명성 '과제' [금융지주 승계 점검-KB금융①]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의 장기 집권과 ‘참호 구축’을 막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이 현직 회장이 아닌 새로운 후보를 선택했다.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역대 최대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를 이끈 양종희 회장이 아닌, 이재근 KB금융 글로벌사업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현직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금융권의 예상을 깨고 세대교체와 변화를 택했다.이번 결과는 KB금융 이사회의 공정성을 평가할 중요한 시험대였다. 현직 회장이 사외이사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해 우호적인 이사회를 구성하고, 해당 이사들이 다시 회장의 연임을 지원하는 이른바 참호 구축 여부를 결과로 확 2 최우형號 케이뱅크, SIMPLE 신규발급 종료…'히든' 3대 페이·해외 중심 재설계 [인뱅 PLCC 재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의 역할을 다시 짜고 있다. 범용 할인에 머물던 혜택을 간편결제·생활비·해외 등 소비 목적별로 세분화하고, 카드 이용을 앱과 계좌 거래로 연결하는 전략이다.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첫 PLCC 'SIMPLE카드'의 신규발급을 종료하고 두 번째 PLCC '케이뱅크 히든카드'를 새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히든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쿠팡페이와 해외결제에 혜택을 집중하고, 카드 이용을 케이뱅크 앱과 금융상품 혜택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높이고 거래심화 고객을 확보하는 것도 목표다.범용 할인서 채널 특화로…카드 역할 재편SIMPLE카드는 2021년 5월 출시 3 정상혁號 신한은행, 영업·RM·심사역 '원팀' 결합…산업·회계 전문가 키운다 [은행원의 진화] 정상혁 행장이 이끌고 있는 신한은행은 회계사와 디지털·ICT 등 특정 분야의 전문인력을 별도로 확보하고, 내부에서는 기업금융 RM(Relationship Manager)과 심사역을 산업 전문가로 육성해 현장에 투입하는 ‘투트랙’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정부의 생산적금융 강화 기조에 맞춰 중요성이 커진 기업금융 영역에서는 재무제표를 읽고 대출을 취급하는 수준을 넘어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과 기술, 공급망의 변화까지 판단할 수 있는 직원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모습이다.이는 올해 채용에서도 드러난다.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시작한 2026년 하반기 채용에서 개인·기업금융 일반직 공채와 함께 공인회계사 2차 시험 합격자를 별도 전형으로 선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