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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도 코로나19 여파…카드 결제 감소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0-05-25 18:56

전년대비 승인금액 5.2% 감소
법인카드 감소율 24.3%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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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여신금융협회

자료 = 여신금융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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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4월도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카드 결제가 감소했다.

25일 여신금융협회가 공개한 '2020년 4월 카드승인실적'에 따르면, 올해 4월 카드승인금액은 69조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2% 감소했다. 승인건수는 17억1000만건으로 작년 4월 대비 3.7% 감소했다.

특히 개인카드보다는 법인카드 감소율이 높았다. 개인카드 승인건수는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했으나 승인금액은 전년동월과 같은 57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법인카드 승인건수는 전년동월대비 7.1% 감소한 1억건을, 승인금액은 24.3% 감소한 11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기업체에서 코로나 이후로 모든 단체행사를 취소하며 비용이 회사에서 사용하던 비용이 줄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3월에 이어 산업별(한국표준산업분류별 기준)로도 카드 승인실적이 감소세를 보였다.

'운수업' 승인실적은 45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2% 감소해 감소율이 가장 컸으며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감소율이 52.8%로 그 뒤를 이었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사업시설 청소, 방제 등을 포함한 사업시설 유지·관리활동, 고용지원 서비스, 여행보조 서비스, 사무지원 서비스 등 사업운영과 밀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말한다. 코로나 여파로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강화되면서 기업에서 해당 비용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서비스업'은 전년동기대비 20.7% 감소한 90억원,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은 11% 감소한 1조200억원,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은 10.2% 감소한 151억원을 기록했다. '도매 및 소매업'은 유일하게 전년동기대비 카드승인실적이 8.1% 증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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