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현대카드 뉴스룸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카드·현대캐피탈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음악, 영상, 도서 분야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가맹점 10곳 현대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0대와 60대의 결제 금액은 2017년 대비 2020년에 각 2.9배와 3.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대(2.1배), 30대(2.7배)의 증가율을 크게 앞지른 수준이다. 특히 60대는 전자책 서비스 결제 금액이 2017년 대비 2020년에 21배나 늘어났고, 50대는 영상이 10배 증가했다.
작년 전체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결제금액은 3년만에 2.6배 증가했으며 결제 건수는 3배 넘게 증가했다.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중에서 영상 서비스 결제 금액은 3년 만에 9배 늘어났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결제가 급격히 늘어나고, 콘텐츠 소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현상에는 양질의 다양한 콘텐츠를 내가 원하는 시간에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의 원츠(wants)가 반영돼 있다”며 “나만의 풍요로운 콘텐츠 라이프 테일러링(tailoring)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현상이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