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NH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NH투자증권은 25일 "달러 약세로 전반적인 신흥국 로컬 채권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면서 헤알화 약세도 다소 진정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신환종 연구원은 "신흥국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헤알화도 달러당 5.5헤알대로 다소 강세를 보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브라질은 회복 속도에서 뒤쳐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브라질 코로나 19 확진자가 29만명을 상회했다. 미국, 러시아 다음으로 3위 기록한 가운데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정치권과 4백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볼소나로 대통령 탄핵요구에 동참하면서 브라질의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탄핵 사유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대응 실패다.
신 연구원은 "브라질 시위대들은 대통령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무시하면서 공공 보건을 해치고 국민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등 대통령의 책임감을 저버렸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