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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확장 전략 미래에셋…고객자산 1000조원 돌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8-25 20:08

창립 28년 만…박현주 회장 전략적 M&A·투자 바탕

2025년 2월 미국 페어몬트 하와이 호텔에서 열린 ‘미래에셋 ETF Rally 2025’에서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과 글로벌 ETF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미래에셋그룹

2025년 2월 미국 페어몬트 하와이 호텔에서 열린 ‘미래에셋 ETF Rally 2025’에서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과 글로벌 ETF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미래에셋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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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글로벌 확장 전략에 힘을 실어온 미래에셋그룹의 고객자산(AUM)이 1000조 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은 올해 7월 말 기준 미래에셋그룹의 총 AUM이 약 1024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자산은 752조 원, 해외 자산은 272조 원 규모다.

세부적으로 ▲미래에셋증권 549조 원(국내 471조 원, 해외 78조 원) ▲미래에셋자산운용 430조 원(국내 236조 원, 해외 194조 원) ▲미래에셋생명 등 기타 계열사가 국내/외 45조 원이다.

이번 기록은 1997년 7월 자본 100억 원으로 창립한 이후 28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특히 지난해 말 AUM 906조6000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불과 8개월 만에 100조 원 넘게 늘었다.

성과의 배경에는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전략이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2003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인도 등으로 꾸준히 확장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미래에셋그룹 자기자본 23조 원 및 19개 지역에서 52개의 해외법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고, 국내외 임직원 수만 약 1만6000명의 국내 대표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일찍부터 “한국 기업은 해외경영을 통해 국부를 창출하고 과감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하며 적극적이고 과감한 전략적 인수합병(M&A)과 투자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인도 현지에서 미래에셋쉐어칸 인수를 완료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장기 성장하고 있는 인도 증권업계를 선점하고 그룹 차원으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포석이다.

미래에셋그룹의 2025년 상반기 누적 기준 세전이익은 약 1조4300억 원(계열사별 단순 합산)이며, 이 가운데 33%인 4776억 원은 해외 비즈니스에서 나왔다.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은 상반기 2238억 원의 세전이익을 거두었고, 특히 지난해 4분기 미국법인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32조 원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규모인 약 226조 원을 웃도는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중 12위에 해당한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고객 퍼스트(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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