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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일하는 택배기사 늘어…CJ대한통운, 자사 직원 형태 분석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19 15:10

경기도 광주에서 함께 택배일을 하고 있는 최한민(오른쪽)씨와 장민숙씨. / 사진 = CJ대한통운

경기도 광주에서 함께 택배일을 하고 있는 최한민(오른쪽)씨와 장민숙씨. / 사진 = CJ대한통운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CJ대한통운은 오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자사 택배기사의 배송 형태를 분석한 결과 전체 13.6%인 2450명(1225쌍)이 부부 택배기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자사 택배기사 1만8000여명 중 가족 단위 택배기사는 총 3498명으로 전체의 약 20%를 차지했다. 이 중 부부 비중은 약 70%로 지난해 1155쌍 대비 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부외엔 형제·남매 426명(12.2%), 부모자녀 관계 367명(10.5%), 기타 친인척 포함 가족 255명(7.3%) 순 인 것으로 집게됐다.

작업형식 또한 다양했다. 동일 구역을 가족과 함께 배송하는 '동행 배송'은 2042명(58.4%)로 나타났으며, 각기 다른 구역을 전담하는 '각자배송' 형태는 1369명(39.1%)로 조사됐다. 이외 영업관리 및 거래처 출고물량을 확보한는 '집화전담' 형태 등 기타 방식은 87명(2.5%)이었다.

CJ대한통운은 이처럼 가족단위 택배기사가 늘어나는 이유로 안정성을 꼽고 있다. 최근 배송상품이 소형화되고 자동화 설비, 어플리케이션 등 기술 도입이 본격화 되면서 작업효율성과 수입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경제적 안정성도 확대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종사자, 고객들로부터 택배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택배기사 또한 가족, 자녀에게 추천하는 자긍심 높은 직업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며 "택배산업이 국민 일상생활의 안정과 즐거움을 이끌며 생활기간산업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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