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유업은 7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실무자가 온라인 홍보 대행사와 업무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매일 상하 목장이 원전 근처에 위치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자의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자는 1년여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왔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하 남양유업 입장문 전문.
5월 6일 언론사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 관계를 말씀드립니다.
온라인상 과열된 홍보 경쟁 상황에 실무자가 온라인 홍보대행사와 업무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매일 상하 유기농 목장이 원전 4km 근처에 위치해 있다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자의적으로 판단하여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당사자는 1년여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왔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당 건에 대해 고객님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