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작년 초부터 수 차례에 걸쳐 육아 정보를 나누는 온라인 카페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쟁사를 비방하는 글과 댓글을 게시했다. 이 같은 댓글작업은 홍보대행사를 통했다.
비방글 대상이 된 업체는 지난해 4월 경찰에 남양유업 측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같은 달 홍보대행사를 압수수색해 해당 글을 올린 아이디 여러 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홍원식닫기

남양유업 관계자는 "현재 내부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