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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re] 재미와 두뇌발달, 게임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06 18:34

[Edu-care] 재미와 두뇌발달, 게임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WM국 김민정 기자] 이제 보드게임은 여가 활동뿐만 아니라 학교나 여러 교육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보드게임이 없는 초등학생 교실이 흔치 않을 정도인 것.

보드게임을 통해 학생들의 지적 자율성을 기를 수 있고, 학습에 대한 참여율을 높임으로써 자기 주도적인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교육 전문 보드게임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과거부터 꾸준한 인기 누린 스테디셀러 보드게임

판 위에 말이나 카드를 놓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진행하는 게임으로 흔히 떠올리는 ‘블루마블’뿐 아니라 바둑·장기·체스·윷놀이도 보드게임의 일종이다. 보드게임의 역사는 4300년 이상 거슬러 올라가는데, 고대 중국 요순시대에 임금이 아들의 어리석음을 깨우치려는 목적으로 만든 것이 지금의 바둑으로 전해지고 있다.

초한시대 전쟁의 전략·전술을 가르치기 위해 만든 장기도 2500년의 역사를 지녔다. 또 서양의 체스도 4000년 전 고대 인도의 ‘차트랑가’라는 게임에서 유래됐고, 삼국시대의 윷놀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보드게임이다.

[Edu-care] 재미와 두뇌발달, 게임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이미지 확대보기
보드게임의 특징은 일정한 규칙이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차례가 돌아간다든지, 게임에서 이기는 조건, 게임이 끝나는 조건 등 미리 정해진 규칙을 따르는 식이다.

규칙을 따르지 않으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들이 서로 협의해 규칙을 조정하기도 한다. 또 보드게임은 상대방, 즉 경쟁자가 있어 더 흥미진진하다.

모니터 속 상대가 아닌, 얼굴을 마주하는 사람과 상호 소통하며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특히 정해진 규칙에 따라 상대방을 이기기 위해서는 열심히 머리를 굴려야 해 두뇌활동이 활발해질 수밖에 없다.

판단·추리·계획·전략 등을 맡는 전두엽, 입체적·공간적 사고와 수학·논리 등의 역할을 하는 두정엽, 말하기·청각·후각 등을 담당하며 기억의 저장고인 측두엽, 시각과 연결된 후두엽 등 대뇌의 각 영역을 고루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보드게임의 규칙과 과정을 배우는 데 익숙해지면 다른 새로운 규칙이나 패턴을 이해하는 것도 더 수월해지는데, 이는 컴퓨터 코딩과 프로그래밍을 배울 때도 도움이 된다.

보드게임 고르는 요령은?

그렇다면, 우리 아이에게 맞는 보드게임은 어떻게 고르면 좋을까. 보통은 박스에 써 있는 연령을 보고 고르기 마련이지만, 사실 보드게임이라는 것이 대개 8세 이상 정도로 되어 있고, 연령에 딱 맞는 보드게임이 따로 있다기보다는 광범위한 연령대에서 즐기는 것이다 보니 혼란의 도가니에 빠지기 십상이다.

따라서 초등학생 보드게임을 찾을 때 박스의 연령은 ‘몇 살 이하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 정도로만 이해하고, 게임의 규칙 등을 보고 판단하거나 초등학생 교육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쇼핑몰 등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다.

이들 쇼핑몰에는 영유아, 유치원생, 초등학생 저학년, 초등학생 중학년, 초등학생 고학년 등으로 잘 구분되어 있어 찾기 편하다.

또 때때로 초등학생 보드게임과 관련한 연수, 행사 등의 공지나, 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초등학생 보드게임을 이용한 교육자료 등이 올라오기도 하니 여러모로 즐겨 찾을 만하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5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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