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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함안 상온물류센터 증축…"포스트 코로나 대비 물류 투자 확대"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20-04-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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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함안 상온물류서비스센터. / 사진 = 홈플러스

홈플러스 함안 상온물류서비스센터. / 사진 = 홈플러스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홈플러스가 물류 투자를 확대한다. 홈플러스는 경상남도 함안군에 상온물류서비스센터를 증축하고, 영남 지역 생필품을 책임지는 대표 물류 허브로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증축으로 홈플러스는 기존 함안과 밀양으로 양분돼 있던 물류 업무를 함안 한 곳으로 통합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고, 영남 등 남부지방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영남 지역 신선 식품은 함안 신선물류서비스센터, 상온 제품은 밀양 상온물류서비스센터에서 나눠 공급해 왔다.

함안 상온물류서비스센터는 연면적 2만2886㎡, 건축면적 2만2288㎡ 규모다. 이로써 함안 물류서비스센터 전체는 기존 연면적 2만1532㎡, 건축면적 2만691㎡에서 축구장 6개 수준인 연면적 4만4418㎡, 건축면적 4만2979㎡ 크기로 확대됐다. 경상남·북도는 물론 호남 일부 지역까지 총 114개 점포에 상품을 공급한다.

외형 확장과 함께 최첨단 설비를 적용해 전략적 물류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자동화분류기로 상온 물류 하루 최대 처리량을 기존 밀양 센터 대비 약 25% 높이고, 시간당 9000개 박스, 하루 21만6000개 박스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익스프레스와 같이 수요가 지속 늘고 있는 소규모 점포를 위한 물류 시스템도 강화했다. 자동 분류시스템(DAS Digital Assorting System)을 적용해 다양한 규격의 상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도록 하고 에러율은 0.2% 아래로 낮췄다. 아울러 소규모 점포 특성에 맞는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익스프레스 신선·상온 제품 관리를 별도 섹터로 통합하고, 냉동·냉장·상온 상품 작업 공간을 분리해 엄격하게 관리함으로써 콜드체인 안전성을 높였다.

김원준 홈플러스 함안 상온물류서비스센터장은 "어떤 상황에서나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상시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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