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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0 1분기 실적] 1분기 코로나 영향 아직…KB국민카드 카드론·할부금융 이익 방어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0-04-23 18:36 최종수정 : 2020-04-23 19:14

신용카드 이용액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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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0 1분기 실적] 1분기 코로나 영향 아직…KB국민카드 카드론·할부금융 이익 방어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KB국민카드가 카드론, 할부금융 자산 증대로 수수료 인하분을 방어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감소했다.

23일 KB금융지주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1분기 82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여파로 신용카드 이용액이 감소했지만 카드론, 할부금융으로 이를 만회했다.

KB금융지주는 "카드론과 할부금융 등 금융자산 성장과 비용효율성 강화 노력에 힘입어 당기순익은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했다"라며 "전분기 대비로는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감소했지만 4분기 계절적 요인이 소멸한 영향으로 25.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수수료 인하로 수익성 악화에 대비해 전략적으로 할부금융 사업을 강화해왔다. 그 결과 작년 자동차 할부금융에서 전년대비 60.8% 증가한 713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올해 할부금융 사업 강화 차원에서 자동차 할부금융 전문 오토 금융센터도 개소했다.

카드론 증가는 코로나19 여파로 대출 수요가 늘어나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3월 신한·국민·삼성·현대·롯데·하나·우리카드 7개 카드사 카드론 이용액은 4조32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6%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연체율 관리는 숙제다. 올해 1분기 KB국민카드 연체율은 1.24%로 작년 1분기(1.32%)보다 감소했으나 작년 말 1.11%보다 0.13%p 증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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