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정태영 현대캐피탈 부회장
2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작년 해외 금융법인 자산 50조8184억원, 세전이익 7663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캐피탈은 "표준화 한 비즈니스 모델과 강력한 현지화 전략이 글로벌 실적 상승에 영향을 줬다"라며 "시장 규모와 금융시장의 성숙도에 따라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적용하는 것은 물론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과 고객에게 특화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실적 견인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캐피탈은 해외 현지 특성에 맞는 상품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접목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표적인 예가 2016년 현대캐피탈중국법인이 출시한 'GPS 프로덕트'다.
'GPS 프로덕트'는 자동차에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GPS를 설치하면 대출 한도를 높여주는 상품이다.
현대캐피탈중국법인 관계자는 "중국에는 개인신용 측정이 어려운 고객이 많아 채권 관리에 많은 비용이 들었고 이를 보완할 방법이 필요했다"라며 "고객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GPS 프로덕트'는 작년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40% 급증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 본사에서 시작한 ABRM(Agent Based Risk Management) 프로그램을 해외 법인에 적용한 점도 판매량 증가에 기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차량을 판매하는 딜러를 판매량과 연체율에 따라 분류하고 딜러가 받는 보상을 차별화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도입한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전체 판매율이 1년마네 8%p 높아졌다.
올해 현대캐피탈은 글로벌 시장에서 온라인 기반 리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난 2월 23일 현대캐피탈뱅크유럽은 독일 대표 자동차 렌트 업체 식스트 자회사 식스트리싱을 인수했다. 식스트리싱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리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작년 말 중국에는 북현조임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중국은 배기가스 등으로 자동차 소유 허가가 어려워 리스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현대캐피탈 측은 “중국은 배기 가스 이슈 등으로 자동차 소유 허가를 쉽게 내주지 않아 자동차를 직접 구입하기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리스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무엇보다 자동차를 소유하기보다는 이용하는 방향으로 글로벌 트렌드가 빠르게 이동하고, 중국은 그 대표적인 시장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빠른 투자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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