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4렉스턴.
내수는 37.5% 줄어든 6860대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요침체 여파와 더불어 신차부재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르노삼성(1만5100대)과 한국지엠(8965대)은 각각 XM3와 트레일블레이저를 앞세워 40%·10%씩 성장을 이뤘다.
이로써 쌍용차는 지난 2017년 4월 이후 3년만에 월간 실적에서 업계 5위를 기록하게 됐다.
차종별 판매량은 티볼리 1914대(-43%), 코란도 1562대(-29%), G4렉스턴 802대(-33%), 렉스턴스포츠 2582대(-37%)다.
쌍용차는 티볼리·코란도에 새로운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 탑재를 통해 반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31일 쌍용차는 LG유플러스·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만든 해당 브랜드를 런칭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 악화에도 판매가 전월 대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첨단 커넥티드 서비스 론칭을 바탕으로 주력 모델 상품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출시장에서는 전년동월대비 14.3% 성장한 2485대로 반등했다.
쌍용차는 코란도 수동모델이 유럽 판매를 본격화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