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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오늘(26일) 10시 주총…조용병 연임 여부 확정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26 07:21 최종수정 : 2020-03-26 07:48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 사진=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 사진= 신한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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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여부가 26일 주주총회에서 표결로 결정된다.

신한금융지주는 26일 10시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제1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5개 의안을 부친다.

이번 주총은 조용병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핵심 관심사다.

앞서 지난해 12월 신한금융지주 지배구조및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조용병 회장을 "지난 3년간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을 인수하고, 신한리츠, 신한AI를 새로이 자회사로 편입하며 1등 금융그룹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며 차기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주총 표대결이 연임 여부를 가르는 최종 관문이 됐다.

일단 국민연금은 조용병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키로 한 상황이다. 지난 1월 조용병 회장은 신한은행장 당시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재판 1심에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국민연금은 신한금융지주 지분 9.38%를 보유해 단일주주로 가장 지분율이 높다.

그러나 금융권 안팎에서는 우호지분을 고려할 때 조용병 회장 연임 안건이 무난하게 가결되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실제 재일교포 주주(15%)와 전략적투자자인 BNP파리바(3.55%), 미즈호홀딩스(1.5%), 여기에 우리사주조합(5.07%)까지 더하면 25%가 넘는다.

2대 주주로 지분 6.13%를 보유한 블랙록펀드(BlackRock Fund Advisors)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기도 하다. 글로벌 자문기관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조용병 회장 연임에 반대를 권고했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ISS 권고 관련해서 지난해 말부터 주요 기관투자자들에게 사전 설명을 해왔고, 또다른 글로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의 경우 조용병 회장 연임에 찬성을 권고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밖에 이날 주총에서는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필립 에이브릴), 사외이사 선임의 건(박안순, 박철, 윤재원, 진현덕, 최경록, 히라카와 유키), 감사위원 선임의 건(윤재원, 이윤재) 등의 승인 여부도 부쳐진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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