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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디지털 후견인 도입… 각 계열사 CEO가 핵심기술 직접 관리 추진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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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23 08:28 최종수정 : 2020-03-23 09:56

진옥동 은행장 'AI' 임영진 카드 사장 '빅데이터' 담당
신한금융투자 '클라우드' 등 계열사 CEO별 분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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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사 CEO들의 디지털 리더십을 강조하며 CEO가 핵심 기술의 후견인이 되어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 것을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23일 디지털 핵심기술을 각 그룹사 CEO들이 직접 관리하는 디지털 후견인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조용병 회장은 지난 18일 열린 그룹 경영회의에서 그룹의 DT(Digital Transformation)이 성공하기 위해 CEO들의 디지털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에 꼭 필요한 디지털 핵심기술을 선정해 후견 그룹사를 매칭하고 해당 그룹사의 CEO가 핵심 기술의 후견인이 되어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도록 지시했다.

AI·빅데이터·블록체인·클라우드를 비롯한 디지털 핵심기술과 헬스케어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협업과제 발굴, 사업성 점검 등 종합적인 제도 관리 지원을 담당 그룹사 CEO들이 직접 추진하도록 했다.

AI는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이 맡기로 했으며,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빅데이터 분야를 담당하기로 했다. 또한 클라우드 분야는 신한금융투자, 블록체인은 오렌지라이프, 마지막으로 헬스케어 분야는 신한생명이 각각 후견인으로 선정됐다.

다른 그룹사 CEO들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성과 창출을 위한 디지털 후견인 제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으며, 모든 그룹사가 협업해 향후 원신한 차원의 디지털 협업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그룹경영회의에서 조용병 회장은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들 중 오직 3%만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신한금융그룹의 DT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략과 문화의 조화’, 그리고 CEO들의 디지털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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