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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이영창 사장 취임...“빠른 시일 내 고객신뢰 회복할 것”

홍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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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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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사진=신한금융투자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사진=신한금융투자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새 대표이사 사장에 이영창 대표가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영창 사장은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 중 보기 드물게 27년간 증권업의 본질적 업무인 주식중개(Brokerage), 운용(Dealing), 투자은행(IB)은 물론 기획관리 업무까지 두루 경험한 자본시장 베테랑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각 업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은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고 씨줄날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는 증권업무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며 신한금융투자의 고객신뢰 회복을 위한 해결사 역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단기간의 이익보다는 고객과 장기적인 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고객중심 경영으로 자산관리(WM)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대우증권 사장 후보에 올랐던 경력의 소유자이다.

그는 특히 직원들이 해당분야 전문성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습시스템과 문화를 구축해 도곡동지점장 시절에는 꼴찌지점을 전국 1등으로, 딜링룸부장 시절에는 전체 증권사 딜링룸과 국내 전체 주식형펀드 대비 운용수익률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 사장의 신념은 ‘직원에 대한 최고의 복지는 직원을 전문가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는 그러한 신념이 ‘직원전문성강화-고객수익증가-신뢰확보-고객확대-실적상승’ 등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사장은 3년간의 끈질긴 법률 검토와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 2009년 한국 자본시장의 대표적인 IB 상품인 한국형 스팩(SPAC·기업인수전문회사)을 만든 장본인이다.
이 사장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한국형 SPAC은 스팩시장의 표준이 돼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WM부문 대표시절에는 기존의 주식중개 중심 사업구조를 종합자산관리체제로 성공적으로 전환시켰다. 자산관리영역에 세무·회계·부동산·보험 분야의 전문 컨설팅인력을 충원해 자산관리영업을 밀착 지원했으며, 종합가문관리 서비스인 패밀리 오피스 등을 도입하고, IB를 융합시킨 PIB센터를 신설해 거액자산가 유치 및 수익원 다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영창 사장은 “중요한 시기에 신한금융투자 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그 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금융위기 전후 일선현장과 경영지원 책임자로서 체험한 위기관리 노하우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신한금융투자가 빠른 시일 내 고객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고객의 수익과 직결되는 직원들 역량 강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직원전문성강화를 통한 직원·고객·회사의 동반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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