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태원 SK 회장 "버티자는 태도 버려라" 코로나19 위기돌파 일성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25 09:00 최종수정 : 2020-03-25 11:13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 회장이 코로나19 국면에서 SK 최고경영자 회의에 깜짝 등장해 "'잘 버텨보자'는 식의 태도를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씨줄과 날줄로 안전망을 짜야 할 시간"이라고 주문했다.

최 회장은 지난 24일 SK 수펙스추구협의회 화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을 보면서 그동안 SK가 짜놓은 안전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모든 관계사들이 기존 관행과 시스템 등을 원점에서 냉정하게 재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그룹의 16개 계열사 CEO들이 참여하는 경영협의 기구다. 참석대상이 아닌 최 회장은 이날만 특별히 나타나 이같은 메세지를 전했다. 앞서 최 회장은 23일에도 코로나19에 따른 업종·관계사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경영현안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그만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태원 SK 회장이 24일 오전 화상으로 개최된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SK.

최태원 SK 회장이 24일 오전 화상으로 개최된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SK.

이미지 확대보기


최 회장이 언급한 안전망이란, 기업의 본연의 경쟁력과 사회에 대한 역할 등 2가지 차원으로 이해된다.

최 회장은 "시장의 어려움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각 사는 스스로 생존을 위한 'R&C(자원과 역량)' 확보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지속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얻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며 각 계열사에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생존조건을 확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그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외된 조직이나 개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이 더욱 단단하고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그룹 관계자는 고객·사업 파트너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SK가 보유한 자원과 인프라 등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취지라고 부연했다.

이밖에 최 회장은 지난 1달여간 직접 자택근무를 실행하며 느낀 소회를 밝히며, 생활패턴 변화와 관련한 '일하는 방식' 혁신도 언급했다. 그는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데이터 축적 등을 통해 체계적인 워크 시스템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우리에게는 수 많은 위기를 극복해 온 DNA가 있다"며 "희망과 패기를 갖고 맞선다면 오늘의 시련은 또다른 성장과 성숙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올레드 TV 2대 중 1대가 LG...프리미엄 TV 선택 기준은 TV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무엇일까. 화면 크기, 가격, 화질 등 여러 기준이 있겠지만 최근에는 어떤 패널을 쓰느냐가 중요한 선택지가 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OLED를 찾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실제 시장에서도 이런 변화가 숫자로 나타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148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LCD TV 출하량 증가율은 3%에 그쳤다. TV 시장 전체가 빠르게 커지는 상황은 아닌데도 OLED를 찾는 수요는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늘어난 셈이다.그렇다면 이 148만 대의 OLED TV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브랜드는 어디일까. 2 LG전자-SK엔무브, AI 데이터센터 위한 차세대 열관리 핵심 소재 공동 개발 LG전자와 SK엔무브가 차세대 냉매와 냉동기유, 액침냉각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열관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효율 냉각 기술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냉난방공조(HVAC) 제품을 보유한 LG전자와 냉매·냉동기유 기술을 갖춘 SK엔무브가 핵심 소재부터 냉각 솔루션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양사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가전·상업·산업용 신규 냉매, 냉동기유 및 액침냉각 기술 공동 선행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과 김원기 SK엔무브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협력의 핵심은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할 차세대 3 '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불기소 가능성에 정치권 반발 홈플러스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과 기업회생 신청 과정을 수사해 온 검찰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불기소하는 방향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정치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검찰에 수사 결과와 판단의 근거를 명확히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은 불기소를 검토한다면 그 근거부터 명명백백히 밝혀라”며 “핵심 의혹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납득할 설명 없이 사건을 끝내려 한다면 왜 검찰의 수사권을 폐지해야 하는지 스스로 입증하는 꼴”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MBK 경영진이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