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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행복경영의 힘' 코로나19 극복 위해 뭉친다…대구·경북 결식아동에 도시락 지원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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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16 09:27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 회장이 적극 추진해온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총결집한다.

SK그룹이 오는 17일부터 대구·경북 지역 결식 우려 아동 1500명에게 도시락 배달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스크, 비타민, 생필품 등 10만원 상당의 물품이 담긴 '행복상자'도 함께 전달된다. 제공 기한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개교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점심급식을 제공받지 못해 끼니를 거를 수 있다는 우려에 이같이 결정했다.

도시락 제조와 배달에는 대구 사회적기업 동행과 서구웰푸드, 강북희망협동조합이 함께한다. 대구 내 SK 직원도 봉사자로 참여한다. '행복상자' 준비에는 SK 주도의 '행복얼라이언스' 맴버사인 비타민엔젠스, 아름다운커피, 해마로 푸드서비스, 어스맨, 한성기업, 라이온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 연합체로 최근에는 결식 아동 문제에 집중해왔다.

SK 임직원들이 15일 서울 행복도시락플러스 북부센터에서 결식 우려 어린이들에게 행복도시락과 함께 전달할 '행복상자'를 만들고 있다. 사진=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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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SK는 "코로나19 피해복구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들에게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SPC)를 활용하겠다는 뜻이다. 이는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단위로 메겨, 이에 따른 현금을 SK가 지원하는 제도다.

또 SK는 SK스토아·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 수수료 면제 등을 통해 대구 경북지역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제품 판매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SK 경영관리체계 개정을 통해 임직원·소비자·주주·협력사·제휴사·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행복 창출에 나서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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